가족이 식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양곤 풀먼호텔을 숙소로 정하고 수영장에서 아이와 함께 놀았습니다.
여름 날씨에 풀장으로 들어가니 첨벙 첨벙 시원하고 좋았어요.
양곤 에쿠피나 레스토랑입니다. 풀먼호텔 2층에 있는데 이곳이 현지 핫플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피자도, 샐러드도, 식전 빵도, 스테이크도 다 맛있었습니다.
위에 사진에 나온 샐러드 너무 맛있습니다. 아직 그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레이디 퍼스트라고 남편이 제 접시에 샐러드를 먼저 덜어줍니다.
투움바 파스타 같죠? 아이거라 어른양을 주문할때 반으로 줄여달라고 했습니다.
이탈리아인 쉐프가 만들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위의 파자는 1시간 넘게 차로 달려온 현지인들이 테잌아웃을 해 갈만큼 맛있다고 합니다. 진짜 드셔보세요. 맛이 역쒸~~~
금강산도 식후경, 먹고나서 운동하러 나갑니다.
미얀마에 가끔 오니 사람들이 제 블로그에 이런 질문을 합니다. 부모님 혹은 아이들 데리고, 혹은 가족 여행가는데 양곤에서 숙소를 어디로 정해야 할지요... 호텔이 정말 많긴 합니다만 아코르 그룹은 가족 호텔 서비스로 유명하니 우리는 해외 여행을 갈때 아코르 그룹 멤버십 카드도 있고 해서, 양곤에서도 풀먼호텔에서 아주 쾌적하게 지냈습니다.
휘트니스센터는 오른쪽, 앞으로 걸어가면 야외수영장에 다다릅니다.
왼쪽이 화장실, 샤워실, 사우나가 있습니다.
유아용 풀장도 있고, 성인용 풀장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수심입니다.
앞니 빠진 딸! 지금은 치아가 다 났습니다. 수영장에 몇 번이나 첨벙 첨벙 뛰어들어가곤 했습니다.
아이는 수영장을 제일 좋아해요.
수영장에서 아이스초코나 핫초코 주문해서 마시면 더 맛이 좋아요.
정말 넓고, 깨끗하죠?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시설도 좋았어요.
술레파고다에서 도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샤워장이 넓고, 따뜻한 물이 잘 나왔어요.
건식 사우나입니다. 친구와 들어가서 대화를 나누면 시간이 참 잘 갈 것 같았어요.
샤워 후 대형 타월을 이용할 수 있구요,
수영장쪽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객실에서 창밖으로 공원이 보입니다. 양곤 시청도 바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여름에 미얀마에 갔기 때문에 우기라 땅바닥이 촉촉하네요.
사진 속의 흰 건물이 양곤 시청입니다.
객실 창가쪽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경치가 좋죠? 수영장은 호텔 5층에 있습니다.
지나가는 차, 공원에 놀러온 사람들, 피크닉하는 사람들, 술레파고다의 낮과 밤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근처에 차이나타운, 도보로 정션시티, 보족마켓까지 다 갈 수 있어요. 위치로 치면 역세권이라고 할까요...
지금은 미얀마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데와와 군사적 진압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저녁 식사중인 우리 가족! 행복한 모습으로 늘 살아가겠습니다.
미얀마 맥주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더운 나라에서 남편과 맥주 한 잔하는 거 한 번 상상해보세요.
정말 행복한 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