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이제는 보기 힘든 독일 맥주 축제장!
코로나 이전에 10월이 다가오면 독일 뮌헨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늘 북적였던 기차역!
여름에 맥주 소비가 느는데 가을이면 더더욱 마시고 싶은 생맥주~ 무슨 맥주 선전하는 사람도 아니고...ㅎㅎㅎ
남편과 독일 친구네 집에 놀러갔어요. 뮌헨 조셉플라츠역 부근에 사는 친구집이에요.
뮌헨 시내에 집이 있어서 관광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어요.
프랑스에 바게트가 있다면, 독일에는 브리쩰이 있죠.
아침마다 유기농버터를 브리쩰에 발라 커피랑 마실때 참 행복했어요.
요게 바로 독일 정통 빵과 소세지랍니다. 조식에 나오는 식단이에요.
요건 저녁에 맥주와 함께 먹은 소세지입니다. 후랑크소세지에 가깝네요.
역시 소세지와 맥주 나라답게 종류도 많았어요. 요렇게 소세지 한 줄과 곁들여진 샐러드만 먹어도 배가 불렀어요.
독일 친구네 집에서 착용한 전통옷 '댄들'이랍니다.
우리 딸것도 사가지고 올 걸 그랬네요. 독일 가시면 여성용 댄들은 한 벌 사가지고 오시는 거 추천드려요.
한국에서 고스프레나 특별한 날, 이벤트때 아이에게 입히면 너무 예뻐요. 엄마랑 딸이 커플로 입어도 좋아요.
1리터 짜리 생맥주를 들고 짜안~~ 하는 모습이에요.
안주 사진을 못찍었군요.
맥주와 황태가 아닌, 맥주와 굵은 소금 부린 그릴 생선이었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독일에서 흔히 보는 기념품샵에 걸린 하트모양의 시나몬 과자
독일 맥주 축제장에서 만났어요.
이 화이트 소세지 좀 보세요.
밀맥이나 라거맥주와 어울리죠. 노란색 디종 머스타드는 아이가 찍어먹기에 좋고, 알알이 보이는 머스타드 소스는 성인이 찍어먹기 좋아요. 독일에 흔한 머스타드 소스는 동네 마트에서 사서 한국에 가져와 친구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줘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먹음직스런 화이트 소세지~ 친정 엄마도 이 소세지를 엄청 좋아합니다.
내 사랑 브리쩰~
아침마다 구워서 나오는 신선한 브리쩰을 한국에서는 먹을 수 없을까요? 굵은 소금이 박혀있는 이 빵이 그립네요.